[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꿈의 클럽'에 입단한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 옛 동료 킬리안 음바페(26·레알마드리드)의 시장가치가 큰 폭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바페는 이적료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이 27일(현지시각) 새롭게 업데이트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수 시장가치에서 1억6000만유로(약 2460억원)로 평가받았다.
라리가에서 4번째,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몸값이지만, 직전 공개된 시장가치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프랑스 출신 골잡이인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 소속이던 지난 6월 시장가치 1억8000만유로(약 2770억원)로 평가받았다. 불과 반년만에 11%, 2000만유로(약 307억원)가 추락했다.
음바페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던 2019년엔 2억유로의 몸값으로 평가받았다.
음바페는 지난여름 PSG를 떠나 어릴 적부터 꿈꾸던 레알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했으나, 2024~2025시즌 컵대회 포함 24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는 등 기대를 밑도는 활약으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음바페 소속팀 레알은 선수 다수가 시장가치 하락을 경험했다. 공격수 호드리구(1억유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오렐리앙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윙어 브라힘 디아스,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페를랑 멘디, 다비드 알라바, 다니 카르바할 등의 몸값이 떨어졌다.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억유로·약 3070억원),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1억8000만유로),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1억3000만유로·약 2000억원)의 몸값은 유지됐다. 신성 센터백 라울 아센시오(750만유로·약 115억원)가 레알 선수 중 유일하게 몸값이 상승했다.
비니시우스는 라리가 몸값 톱이자 세계 몸값 공동 1위를 유지했다. 엘링 홀란(맨시티)과 동률이다.
17세 특급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3000만유로(약 460억원) 점프한 1억8000만유로로 몸값 3위로 뛰어올랐다.
이강인의 일본 절친인 구보 다케후사(레알소시에다드)는 종전 5000만유로(약 770억원)에서 1000만유로(약 153억원) 떨어진 4000만유로(약 615억원)로 평가받으며, 일본 선수 몸값 1위 자리를 윙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4500만유로)에 내줬다.
구보는 올 시즌 라리가 18경기에 출전 3골에 그쳤다. 지난시즌엔 30경기 7골4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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