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유빈 전 티르티르(TIRTIR) 대표가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자신의 개인 계정에 심경을 직접 전했다.
이유빈 전 대표는 지난 28일 개인 SNS를 통해 "보여지는 행복한 가정이 아닌, 진짜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로 결심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씩씩하게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혼 결정을 두고 "서로의 행복을 위한 선택"이라며 "누구의 잘못도 아닌 서로를 위한 길을 찾기로 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매일 눈물을 흘렸지만, 엄마가 더 행복해지면 아이들도 더 행복해질 것이라 믿는다"며 "끝까지 에너지를 다해 아이들을 지켜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 전 남편에 대해 "긴 세월 함께하며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었고 나에게 보물 같은 아이들을 안겨준 아빠로서 그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유빈 전 대표와 남편 A씨는 이혼에 합의하고 별거 중이며 두 아이의 양육권은 이유빈 전 대표가 갖기로 했다. 이들은 아이들의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공유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뷰티 인플루언서로 잘 알려진 이유빈 전 대표는 2019년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를 창업하며 화장품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티르티르는 2022년 연 매출 1237억 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0억 원대 매출을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40% 가까이 성장한 1719억 원을 기록하며 성공 가도를 이어갔다.
지난 4월, 이유빈 전 대표는 글로벌 기업 구다이글로벌에 티르티르의 경영권을 넘기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당시 그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티르티르가 미주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하며 브랜드의 미래를 응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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