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낸 손흥민이지만, 한국 축구의 주장답게 모국에서 벌어진 참사에 대한 애도를 잊지 않았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2대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팀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1-1로 맞서던 전반 43분 손흥민의 페널티킥이 조세 사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후반 19분 손흥민은 교체아웃됐다
경기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이런 경우도 있다"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어 "이런 경우를 통해서 성장한다. 물론 당연히 팀원들에게는 너무나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손흥민은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손흥민은 "경기전 뉴스를 보고 뭐라고 말씀드려야할 지 모르겠다. 유가족들은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너무나도 슬프게 생각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탑승객 179명이 사망했다. 기체가 착륙 도중 로컬라이저(착륙 유도 안전시설)와 담벼락에 부딪히면서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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