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하얼빈'과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홍보 일정을 중단했다.
영화 '하얼빈' 측은 30일 스포츠조선에 "평일에 진행할 예정이었던 관객과의 만남(GV), 무대인사 등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취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날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하얼빈' 측은 "이미 관객들에게 사전 공지했던 1월 4일부터 5일 개봉 2주차 무대인사는 진행할 예정"이라며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인사는 최대한 애도의 의미를 잊지 않고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얼빈' 팀은 이번 참사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도 오는 1월 1일 예정됐던 무대인사 일정 취소를 공지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계정을 통해 "무대인사 일정은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면서 "참석을 예정하셨던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방콕발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객기는 방콕을 출발해 이날 오전 8시 30분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이다. 탑승자는 탑승객 175명, 승무원 6명으로 총 181명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종 확인된 사망자는 179명, 부상자는 2명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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