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미 레전드 단계'
올해 미국 스포츠계에서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를 능가할 선수는 없다. 이견의 여지가 없는 결과다.
메이저리그(MLB)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클럽'에 가입하면서 일대 혁신을 일으켰다. 더불어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도 끼었다. 그 어떤 선수도 오타니를 능가할 수 없다. 이미 지난 주 AP통신이 선정한 '2024년 올해의 남자 스포츠선수'로 선정된 오타니가 이번에는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가 뽑은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스포팅뉴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스포팅뉴스 올해의 남자 선수로 오타니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타니가 이룩한 업적과 이에 대한 여러 찬사 및 수식어가 있지만, 모든 것은 그냥 '최고'라는 한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오타니는 올해 LA다저스 소속으로 첫 시즌을 치렀다. 지난해 7년-10억달러(약 1조4718억원)에 다저스와 계약한 오타니는 2024시즌 159경기에서 타율 3할1푼(636타수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OPS 1.036을 찍었다.
타점과 득점, OPS에서 내셔널리그(NL) 1위였다. 특히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의 '50홈런-50도루 클럽' 가입자가 됐다.
스포팅뉴스는 이러한 오타니의 놀라운 성적을 조명하며 "2018년 일본에서 건너온 오타니가 MLB 155년 역사에서 상상도 못했던 업적을 쌓아가고 있다. 그간 2만명이 넘는 메이저리그 선수 중에서 오타니를 넘은 선수는 없었다"면서 "올해가 오타니의 가장 위대한 시즌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그가 정복할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하는 지 의심하는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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