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나, 2위 레오에 152점 차로 앞서…실바도 2년 연속 득점왕 예약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2024-2025 V리그가 6라운드 막판에 접어든 가운데 남녀부 득점왕 경쟁 구도가 일찌감치 정리됐다.
남자부에선 '스페인 특급' 안드레스 비예나(KB손해보험·등록명 비예나)가 처음으로 타이틀 홀더 등극을 예약했고, 여자부에선 '쿠바 폭격기' 지젤 실바(GS칼텍스·등록명 실바)가 2년 연속 최고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비예나는 올 시즌 33경기에서 총 792점을 뽑아 현재 득점 2위(640점)인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현대캐피탈·등록명 레오)에게 152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
레오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30점을 이상을 뽑고 비예나가 출전하지 않아야 추월할 수 있는 수치여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비예나는 2022-2023시즌 득점 부문 8위(555점), 2023-2024시즌 3위(923점)에 이어 마침내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에는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대한항공·등록명 요스바니)와 레오가 각각 1천68득점과 955득점으로 1, 2위에 오른 바 있다.
여자부도 '괴물 공격수' 실바가 921득점으로 이 부문 2위(818점)인 댄착 빅토리아(IBK기업은행·등록명 빅토리아)를 103점 차로 따돌려 2년 연속 득점왕을 예약했다.
특히 실바는 부상 여파로 29경기만 뛰고도 33경기를 모두 소화한 빅토리아에 크게 앞섰다.
실바는 지난달 5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올 시즌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55점을 뽑는 등 한 경기 최다 득점 1위부터 6위까지 독식할 정도로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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