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부 2, 3위, 이번 주에 확정될 수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현대캐피탈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이번 주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통산 득점 신기록 달성을 예약했다.
레오는 10일 현재 6천619점으로 통산 득점 2위를 달린다.
6천623점을 올리고 은퇴한 박철우 KBSN스포츠 해설위원과 격차는 단 4점이다.
레오가 5점을 추가하는 순간, V리그 남자부 통산 득점 1위의 주인공이 바뀐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주 12일 삼성화재, 16일 한국전력과 차례대로 맞붙는다.
레오는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뒤에도 꾸준히 경기를 치르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2024-2025 V리그는 20일 정규리그 일정을 마친다.
이미 남녀부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팀이 모두 가려졌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고,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은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따냈다.
흥국생명은 여자부 정규리그 1위에 올랐고, 현대건설과 정관장이 PO에서 격돌한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하면 준플레이오프(준PO)를 개최하나 이번 시즌에는 남녀부 모두 3위와 4위의 격차가 크게 벌어져 준PO를 열지 않는다.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 현대건설과 정관장 모두 2위에 욕심내기보다는, 봄 배구 준비에 무게를 두는 터라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서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현재는 KB손해보험과 현대건설이 2위에 다가선 상태다.
KB손해보험(승점 63·22승 11패)은 남은 3경기에서 승점 4를 얻으면 자력으로 2위를 확정한다.
대한항공(승점 61·20승 14패)의 최대 기대 승점은 67이다.
KB손해보험은 1승을 추가하면 다승에서 대한항공에 앞서기 때문에, 승점 67을 쌓으면 대한항공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이번 주에 2경기를 치르는 KB손해보험이 빠르게 2위 싸움에 마침표를 찍을 수도 있다.
현대건설(승점 63·20승 14패)과 정관장(승점 60·22승 12패)의 순위도 이번 주에 확정될 수 있다.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2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는 승점 4다.
현대건설이 13일 IBK기업은행과 경기에 승점 1 이상을 얻고, 정관장이 14일 페퍼저축은행에 0-3 또는 1-3으로 완패하면 현대건설의 2위가 확정된다.
[프로배구 주간 경기 일정]
◆11일(화)= KB손해보험-OK저축은행(의정부경민대체육관) 페퍼저축은행-흥국생명(광주페퍼스타디움·이상 19시)
◆12일(수)= 삼성화재-현대캐피탈(대전충무체육관) 한국도로공사-GS칼텍스(김천체육관·이상 19시)
◆13일(목)= 대한항공-한국전력(인천계양체육관) 현대건설-IBK기업은행(수원체육관·이상 19시)
◆14일(금)= 우리카드-KB손해보험(서울장충체육관) 정관장-페퍼저축은행(대전충무체육관·이상 19시)
◆15일(토)= OK저축은행-삼성화재(14시·안산상록수체육관)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16시·인천삼산월드체육관)
◆16일(일)= 한국전력-현대캐피탈(14시·수원체육관) IBK기업은행-GS칼텍스(16시·화성체육관)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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