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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시절 가빈-레오와 함께 팀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었다.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지는 4년째, 한선수를 도와 팀의 통합 우승을 묵묵히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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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30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승리,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음 상태는 레오와 허수봉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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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만난 유광우는 "너무 기분좋다. 이 기세를 몰아 천안에서 뵙겠다. 재미있는 시리즈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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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적 이후론 조연이었는데, 이번 플레이오프는 2~3차전 모두 히어로 인터뷰를 할만큼 주역이 됐다.
"리시브 라인들이 잘 버텨줬고, 러셀은 잘 ??려줬다. 3세트는 조금 흔들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1점1점 따라가서 뒤집었다. 경기 내용은 힘들었는데, 스코어로는 쉽게 이긴 모양새다."
유광우는 '선전포고 한번 해달라'는 말에 "자극하고 싶지 않다"며 밝게 웃었다.
"상대가 잘하는 걸 우리 점수로 만들긴 쉽지 않다. 실수하고 안 맞는 걸 노려서 우리 포인트로 만들어야한다. 현대캐피탈은 레오만 있는 팀도 아니지 않나. 한명 두명 막는다기보다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정규시즌 성적은 잊고, 그날그날의 기세 싸움에 달렸다고 본다."
의정부=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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