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을 향한 깊은 사랑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484화에서는 '이혼숙려캠프' 출연진 진태현, 박하선, 박민철, 양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을 만나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아내를 너무 사랑한다. 만나기 전에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니까 삶이 달라지더라. 예전에는 가무도 좋아했지만 하지 않게 됐고, 화도 거의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당시 주변 선배들이 아내에게 "태현이랑 결혼 다시 한 번 고민해봐라"며 만류했다는 일화도 전했다.
진태현은 "정말 막 살았다. 연기할 때 예민하고 감정 기복이 심했던 내가 성격까지 바뀌었다"며 "지금 '사랑꾼'이라는 별명이 생긴 것도 다 박시은 덕분이다.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아내가 나를 바꿨다"고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부부 금실 비결로는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꼽았다. "부탁할 때 '미안한데 이거 해줄 수 있어?', '고마워'처럼 정중하게 말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렇게 하면 부부 관계가 틀어질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지금도 아내에게 존댓말을 쓴다. 아내는 밥을 먹을 때마다 아이들에게 '이건 다 아빠 덕분이야. 늘 감사해야 해'라고 말한다"고 훈훈한 일화를 덧붙였다.
진태현은 출연 소감으로 "며칠 뒤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있는데, 선배님들 만나 기운을 받고 간다. 나으면 또 불러달라"고 전했다.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했으며,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한 데 이어 최근 세 딸을 추가 입양했다. 그는 오는 6월 중순 갑상선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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