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대체자를 검토 중이다.
영국의 풋볼트랜스퍼는 1일(한국시각) '알힐랄이 브루노 계약에 자신감이 있다. 맨유는 대체자를 선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풋볼트랜스퍼는 '맨유는 브루노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알힐랄이 이번 주 그의 이적을 진행 중이며, 이미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브루노도 이적은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알힐랄은 이미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금액을 그에게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브루노는 최근 알힐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부 영국 언론은 '브루노는 알힐랄과 2억 파운드 규모 계약을 체결할지를 결정할 마감일이 다음 주로 정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은 5월 말까지 답변을 원하며, 브루노가 맨유를 떠나길 설득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브루노는 시즌당 연봉 6500만 파운드(약 1200억원)의 연봉을 포함한 3년 계약을 수락한다면, 알힐랄은 맨유에 1억 파운드(약 180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준비가 됐다'라며 브루노를 향한 사우디의 뜨거운 관심을 인정했다.
이적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올 시즌까지 변함없는 기량을 자랑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브루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팀이 원한다면 떠날 수 있다"라며 이적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맨유로서는 고민이 커지는 상황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중앙 미드필더, 윙어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브루노는 대체 불가 자원이지만, 맨유로서는 이런 막대한 이적료를 얻을 기회도 놓치기 쉽지 않다. 브루노가 이미 맨유 소속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영국의 더선은 맨유가 지난 30일 '디파이닝 에듀케이션 챌린지 컵'에서 홍콩을 상대로 3대1로 승리한 경기에 대해 '브루노의 맨유 소속 마지막 경기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맨유는 일단 브루노의 대체자를 선정해둔 상태다. 풋볼트랜스퍼는 '맨유는 페드루 곤살베스를 브루노의 공백을 대체할 선수로 고려하고 있다. 다만 그의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약 1250억원)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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