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만루 홈런과 그라운드 홈런이 모두 터진 날. NC 다이노스가 홈에서 활짝 웃었다.
NC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6대5로 승리?다. NC는 5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전적 24승3무28패를 기록했다. NC의 마지막 창원NC파크 승리는 2024년 9월18일 한화전으로 256일 만이다.
지난 3월말 창원NC파크에서는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안전점검을 위해 잠정 중단됐고, 지난 5월30일 다시 홈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한화와의 주말 3연전. 첫 2경기를 모두 내줬던 NC는 이날 6월 시작과 함께 집중력을 발휘했다.
1회초 3점을 내줬지만, 2회말 한석현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3회부터 5회까지 무실점으로 진행됐고, 6회말 NC는 만루에서 대타 오영수가 홈런을 쏘아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7회초 한화가 두 점을 냈지만, 7회말 NC는 한석현의 그라운드 홈런을 비롯해 7점을 몰아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말 3점을 더한 NC는16대5로 이날 경기 승리를 잡았다.
한석현이 개인 최다인 5타점 경기를 펼쳤고, 권희동은 3안타 경기를 했다.
마운드에서는 이준혁이 2⅔이닝 3실점을 했지만, 김태훈(1이닝 무실점)-김진호(1⅓이닝 무실점)-손주환(1⅓이닝 1실점)-임정호(0이닝 1실점)-배재환(1⅔이닝 무실점)-한재승(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남은 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이호준 NC 감독은 "오늘 경기 선수들 모두가 연패를 끊고자 하는 투지가 컸다"라며 "선수들도 그렇지만 코칭스태프도 매 순간 집중하며 적재적소에 선수들을 기용하는 모습으로 경기의 분위기를 바꿨다"고 했다.
이 감독은 이어 "오영수 선수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만루홈런을 기록했고 한석현 선수 및 타자들이 좋은 모습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라며 "올 시즌 첫 창원NC파크 승리인데 팬분들의 큰 성원이 큰 힘이 됐다. 이번 한 주 선수들에게도 수고했다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NC는 2일 휴식을 취한 뒤 3일 홈에서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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