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지소가 "멜로 연기 어려웠지만 차학연 리드로 예쁜 장면 많았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뮤직 로맨스 영화 '태양의 노래'(조영준 감독, 케이무비스튜디오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꿈도 사랑도 포기한 희귀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미솔 역의 정지소, 미솔의 매력에 빠진 과일 청년 민준 역의 차학연, 그리고 조영준 감독이 참석했다.
로맨스 열연에 대해 정지소는 "멜로 연기가 다른 장르 보다 더 어렵더라. 차학연 오빠가 리드도 해주고 편안하게 대해줬다. 차학연 오빠를 따라가니 예쁜 장면이 많이 나오더라"고 웃었다. 이에 차학연은 "식상할 수 있겠지만 정지소를 따라가니 예쁜 그림이 나온 것 같다. 정지소가 연기한 역할이 덤덤히 아픔을 드러내지 않나? 그래서 내가 연기한 캐릭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이즈미 노리히로 감독의 일본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태양의 노래'는 한밤중에만 데이트할 수 있는 여자와 남자가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에 빠지며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지소, 차학연, 정웅인, 진경, 권한솔 등이 출연했고 '채비'의 조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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