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크리에이터 랄랄이 "딸 육아를 맡고 있는 남편이 도망갈까 잘해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2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는 "이명화 아니고 랄랄이 왔습니다. 김남주 최애 영접!"이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10개월 딸을 육아 중인 초보 엄마 랄랄은 육아 고충을 묻는 질문에 "나오는데 울더라"고 하자, 육아 선배 김남주는 "그건 걱정하지 마라. 울다가 엄마 딱 나가면 뚝 그친다. 아기들은 기가 막히게 환경의 동물이라서 엄마 나가면 안 운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랄랄은 "'엄마 갈거야'라고 하면 더 분리불안이 생긴다고 해서 조용히 사라지고 조용히 나타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딸을 많이 못 보니까 미팅이나 라디오 스케줄에 데리고 다닌다. 촬영 끝나고 들어가면 자고 있으니까 너무 미안하더라"며 "이틀에 한번 본 적도 있다. 너무 미안해서 '이건 진짜 안 되겠다'해서 데리고 다닌다"고 했다. 그러면서 랄랄은 "행복하고 열심히 살려고 하고 있는데 아기한테 너무 미안하다"며 바쁜 프리랜서 워킹맘이라 늘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때 김남주표 애정이 듬뿍 담긴 특제 라구 파스타가 완성, 랄랄은 "너무 맛있다. 제가 요리는 못하지만 많이 먹어봐서 입맛이 굉장히 살아있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남편이 요리를 잘하고 좋아한다"면서 "남편 잘생겼다. 딸이 아빠랑 똑같이 생겼다"며 남편 자랑을 하며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딸은 10개월인데 2살짜리 아이보다 크다. 아기가 엄청 커서 나랑 밥을 똑같이 먹는다. 딴 짓도 안 하고 계속 밥만 먹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신 후 쉬려고 만든 캐릭터가 '이명화'라는 랄랄. 그는 "만삭에 살도 20kg 찌고 방송 할 수 있는 게 없지 않나. 자연분만에 산책이 좋다더라. 남편이랑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콘텐츠를 찍었는데 그게 대박이 났다"며 이명화 캐릭터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랄랄은 "만삭 때부터 못 쉬었다. 아기 낳고 아예 못 쉬었다. 조리원에 있을 때만 쉬었다"며 현재까지도 바쁘게 지내고 있음을 전했다.
이에 육아는 남편이 하고 있다고. 랄랄은 "남편이 거의 딸을 본다. 남편이 도망 갈까봐. 육아 힘든 거 아니까"라면서 "한번씩 남편이 혼자 주말에 맡겨두고 집에 갔다 온다고 가면 솔직히 진짜 힘들다. 그때 진짜 소중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편한테 잘한다. 또 남편이 요리하면 '뭐 필요한 거 없냐'고 하고, 저는 설거지랑 정리, 준비 도와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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