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클럽월드컵에 나서는 첼시가 올 여름 1호 영입에 성공했다.
첼시는 3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스포르팅으로부터 다리오 이수구를 영입해 기쁘다'고 발표했다. 이수구의 첼시행은 지난 3월 스포르팅의 발표로 일찌감치 알려졌다. 이적료는 1850만파운드에 달한다.
눈여겨 볼 것은 계약기간이다. 최근 장기 계약을 영입 철학으로 삼은 첼시는 이수구에게도 8년 계약을 제시했다. 첼시는 '이수구와 2033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05년생 미드필더 이수구는 포르투갈이 기대하는 젊은 재능이다. 스포르팅 유스 출신의 이수구는 B팀을 거쳐 2021년 1군으로 콜업 됐다. 2021년 3월 비토리아와의 리그 경기에 교체 투입되며 구단 최연소 데뷔 기록(16세6일)을 경신했다.
2021~2022시즌 1군 스쿼드에 정식 합류한 이수구는 2021년 12월 아약스전에 교체 투입하며, 포르투갈 최연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자가 됐다. 2022년 3월에는 리그에서 선발 출전에 성공하며, 루이스 피구의 최연소 선발 기록까지 경신했다.
2024년 1월 강등 위기에 처한 샤베스로 임대를 다녀온 이수구는 2024년 여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라스팔마스로 임대됐다. 라스팔마스에서 꽃을 피웠다. 주전 자리를 꿰차며, 맹활약을 펼쳤다. 27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라스팔마스는 강등을 면치 못했지만, 이수구는 제 몫을 해냈다.
라스팔마스에서 활약을 지켜본 첼시가 이수구에 러브콜을 보냈다. 홀딩 미드필더인 이수구는 탁월한 활동량과 어린 나이답지 않은 경기 운영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첼시는 이수구 영입을 시작으로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미 스트라이커 리암 델랍의 영입이 임박한 상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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