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박승주(31)가 은퇴 후 코치로 새출발을 한다.
키움 히어로즈은 3일 "퓨처스팀 고양히어로즈가 투수 파트 강화를 위해 코칭스태프 변화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퓨처스팀은 지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명의 투수코치를 운영한다. 현재 퓨처스팀에서 선수로 뛰고 있는 박승주가 고심 끝에 10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투수코치로 새 출발한다. 선수 시절 성실함과 절실함으로 팀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온 박승주 신임 투수코치는 앞으로 노병오 투수코치와 함께 투수진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잔류군 투수코치에는 임규빈을 선임했다. 2015년 키움에 입단한 임규빈 코치는 2021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데이터 기반의 야구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의 재활과 기술 훈련을 맡아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잔류군 투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존 투수코치였던 오주원 코치는 일신상의 이유로 구단과 협의 후 사임했다. 오주원 코치는 선수 시절부터 이어져 온 허리 통증 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외야 및 주루코치를 맡아왔던 박준태 코치도 사임한다. 코치 2년 차를 보내고 있던 박준태 코치는 지도자 커리어 지속 여부에 대한 고민 끝에, 잠시 휴식기를 갖기로 결정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 변화로 고양히어로즈는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을 중심으로 노병오, 박승주 투수코치, 김태완 타격코치, 김동우 배터리코치, 장영석 내야수비코치, 이병규 외야 및 주루코치, 임규빈 잔류군 투수코치로 개편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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