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행에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최근 며칠 동안 초기 회담이 열린 후 토트넘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 프랭크 감독은 유로파리그(UEL) 우승에도 불구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예정인 토트넘의 최우선 타깃으로 떠올랐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를 7년 지도했다. 빅6 구단으로 도약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감독을 맡을 수 있는 기회가 매력적일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2일 '소식통은 토트넘이 포스트코글루 감독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클럽은 현재 새로운 감독을 찾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 며칠 안에 포스테코글루의 이탈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프랭크 감독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을 때부터 꾸준히 언급됐던 사령탑이다. 영국 팀토크는 '프랭크 감독은 현재 토트넘이 압박에 시달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고려하는 후보 명단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토트넘이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을 영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을 때 프랭크 감독에게 문의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2016년 브렌트포드에 합류한 프랭크 감독은 2018년 내부 승격을 통해 정식 감독 자리에 올랐고, 이후 브렌트포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끄는 데 성공했다. 특히 2021년 74년 만의 EPL 승격이라는 역사적 업적은 프랭크 감독의 지도력을 입증하는 대표 업적 중 하나다.
브렌트포드가 EPL 무대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브렌트포드는 강등 위험 없이 리그 중위권 구단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브렌트포드의 스타들이 꾸준히 유출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프랭크 감독이다.
그가 EPL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내면서 점차 빅클럽의 레이더에 포착되고 있다.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역시 언젠가 프랭크 감독이 빅클럽을 이끌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으로 온다면 한국 선수와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다. 그는 성남FC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김지수를 2023년 영입해 지난해 EPL 데뷔를 시켰다. 덕분에 김지수는 한국인 최연소 EPL 선수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토트넘 지휘봉을 잡는다면 손흥민과의 인연도 이어질 전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가 확정된다면 프랭크 감독을 데려오려는 토트넘의 움직임이 더욱 적극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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