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던 나폴리 단장이 새로운 일자리를 맡을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아레아나폴리는 4일(한국시각) '라리가 명문 구단이 크리스티아누 지운톨리 단장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아레아나폴리는 '지운톨리 단장은 라리가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곧 스페인으로 향하여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 소식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근 몇 시간 동안 지운톨리와 협상을 진행했고,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유벤투스가 최근 지운톨리와의 계약을 종료한 것도 우연이 아니다. 지운톨리는 곧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더 강한 아틀레티코를 만기 위해 협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운톨리 단장은 나폴리 시절 김민재의 영입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김민재는 당시 지운톨리의 추진으로 나폴리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5대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지운톨리도 지난 2022~2023시즌을 끝으로 나폴리를 떠났다. 이후 지운톨리는 유벤투스로 향했지만, 유벤투스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올 시즌 이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월 이후 안드레아 베르타 디렉터가 떠나며 구단 영입 등을 주도할 인물이 필요한 상황이다. 나폴리에서 좋은 능력을 선보인 지운톨리에게 주목하며 팀을 새롭게 이끌어줄 디렉터로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지운톨리가 아틀레티코로 향한다면 그가 세리에A 구단들에서 영입했던 선수들이 다시 관심을 받을 수 있다. 김민재도 마찬가지다. 지운톨리가 유벤투스에서 일하던 시절 이미 김민재에게 한 차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당시 이탈리아 언론은 '유벤투스에는 그를 나폴리로 데려온 지운톨리가 김민재에 대해 큰 존경심을 갖고 있다'라며 김민재의 유벤투스행 가능성을 조명했다.
한편 김민재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파리 생제르맹(PSG)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운톨리의 아틀레티코 부임으로 아틀레티코가 관심을 보일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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