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선종근 교수와 양홍열 교수로 구성된 슬관절팀이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22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첨단 재생의학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 논문은 '골관절염 모델에서 서로 다른 간엽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치료 효능 비교: 체외 및 생체외 분석 연구(Comparative Efficacy of Exosomes Derived from Different Mesenchymal Stem Cell Sources in Osteoarthritis Models: An In Vitro and Ex Vivo Analysis)'로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세포치료 전략을 제시한 연구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나노 크기의 소포체로, 줄기세포의 치료 효과를 매개하는 핵심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세포 이식에 따른 부작용 위험을 줄이면서도 재생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차세대 재생의료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골수유래, 지방유래, 제대혈유래 등 서로 다른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엑소좀의 치료 효능을 체계적으로 비교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각각의 엑소좀이 연골세포 보호, 항염증 효과, 연골 재생유도 측면에서 보이는 차이점을 면밀히 분석했다.
특히 연구 결과 골수유래 및 제대혈유래 엑소좀이 다른 종류에 비해 뛰어난 치료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 줄기세포 직접 이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세포 비의존적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선종근 교수는 "이번 수상은 퇴행성 관절질환에 대한 보다 효과적이고 정밀한 치료 접근법을 제시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형외과 영역에서 재생의학 기반의 임상 연구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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