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간판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을 매각할 계획이다. 마테우스 쿠냐 등 공격진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가능한 선택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5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라스무스 호일룬이 후벤 아모림 맨유 감독의 향후 구상에 포함되지 않음이 분명해지면서 다음 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 혹은 다른 구단에 그를 이적시키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라스무스 호일룬은 맨유로 이적한 뒤 이렇다 할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최악의 골 결정력을 보이며 비판의 중심에 선 상태다.
맨유는 더이상 호일룬에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우선 목표로 공격진 보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맨유는 울버햄튼의 에이스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적인 공격수 보강에 나서고 있다.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힐랄의 제안을 거절하고 맨유에 잔류하기로 했지만, 호일룬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매각이 가능한 선수로 분류된다.
매체는 "맨유는 호일룬의 미래를 조속히 정리해야 할 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 막판까지 해결책을 찾느라 허둥대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적절한 이적지를 신속히 확보하려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파리 생제르망에게 패배한 인터 밀란은 다음 시즌을 위해 전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미 호일룬 측과 접촉해 저렴한 금액으로 영입할 수 있는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 밀란은 호일룬이 과거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던 점을 고려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마르쿠스 튀랑의 백업 자원으로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더이상 공격수 영입이 불가능하더라도 호일룬은 다음 시즌 구상에서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아모림 감독이 이미 결단을 내렸다는 주장이 나오며 새 공격수 영입이 여의치 않을 경우 마테우스 쿠냐 또는 조슈아 지르크지에게 주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길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맨유는 호일룬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었지만,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하며 적잖은 충격을 받은 상태다. 호일룬의 매각 자금으로 팀 리빌딩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는 호일룬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현 상황이 지속되면 사실상 팀 내에서 배제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호일룬을 완전 이적으로 보내는 것을 선호하지만, 관심이 저조하다면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채로 임대를 보낼 가능성도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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