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홍창기 부상 이탈 이후 세번째 톱타자는 신민재다.
LG 트윈스는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날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현수와 박동원 오지환 구본혁 등 그동안 꾸준히 출전했던 주전들이 빠지고 백업들이 대거 선발로 투입된 것. 그러면서 톱타자로 신민재가 나섰다.
이날 LG는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1루수)-문보경(지명타자)-문성주(좌익수)-문정빈(3루수)-송찬의(우익수)-이주헌(포수)-이영빈(유격수)로 구성했다.
백업들을 키우기 위한 파격 라인업은 아니다. 주전들의 몸상태를 감안한 선택.
LG 염경엽 감독은 "박동원은 등쪽에 담이 와서 오늘은 쉬어야 하는 상황이다. 김현수는 우측 옆구리쪽이 좋지 않아 뺐다"라고 밝혔다. 김현수는 전날 2번-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가 5회말 수비 때 우측 옆구리쪽 불편함을 호소해 송찬의로 교체됐었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오지환은 며칠간 기본기 훈련을 하기로 했다. 염 감독은 "발목에 공을 맞은 이후 디딤발이 무너지면서 중심이 전체적으로 무너지는 경향이 있어서 이를 잡으면 좋아질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이날 선발 투수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그동안 박동원과 호흡을 맞췄는데 이주헌과는 처음이다. 이주헌은 그동안 송승기가 선발 등판할 때 파트너로 선발 마스크를 써왔고, 지난 5월 29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서 손주영이 선발로 나설 때 처음으로 선발 포수로 나와 호흡을 맞췄다. 당시 손주영의 7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함께 했다.
LG는 이날 왼손 이우찬을 2군으로 내리고 왼손 투수 임준형을 1군에 콜업하는 엔트리 변동도 가졌다.
한편 NC는 이날 박민우(2루수)-김주원(유격수)-박건우(우익수)-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김휘집(3루수)-오영수(지명타자)-김형준(포수)-천재환(중견수)로 전날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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