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삼성은 2연패에 탈출하며 시즌전적 32승1무28패를 기록했다. SSG는 4연승 행진을 마치고 시즌 27패(2무31승)째를 당했다.
삼성은 김지찬(지명타자)-김태훈(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김재성(포수)-이재현(유격수)-박승규(중견수)-양도근(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SG는 오태곤(중견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지명타자)-고명준(2루수)-한유섬(우익수)-이지영(포수)-박성한(유격수)-김찬형(3루수)-정준재(2루수)가 선발 출전했다.
3회초 삼성이 먼저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태훈이 안타를 쳤고, 구자욱의 내야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아웃으로 판정됐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뒤집었다. 무사 1,2루에서 디아즈의 뜬공으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영웅과 김재성이 모두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점수로는 이어가지 못했다.
SSG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3회말 선두타자 오태곤의 안타에 이어 에레디아의 2루타 나왔다. 그러나 오태곤이 홈까지 노렸지만, 우익수-2루수-포수로 이어지는 삼성의 중계플레이에 아웃됐다. 이후 최정과 고명준이 각각 삼진과 땅볼로 물러났다.
삼성은 5회초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 이재현이 볼넷을 얻어낸 뒤 1사 후 양도근의 안타로 1,2루가 됐다. 김지찬의 삼진에 이어 김태훈 타석에서 나온 땅볼 때 수비 실책이 이어지면서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구자욱의 내야 안타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서 나갔다.
SSG는 6회말 선두타자 김찬형의 2루타로 선발 이승현을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뒤이어 올라온 김태훈은 정준재를 삼진으로 잡은 뒤 오태곤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에레디아의 뜬공과 최정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지만, 고명준의 배트가 1B2S에서 헛돌면서 점수가 나지 않았다.
삼성은 7회초 1사에서 양도근의 볼넷과 김지찬의 땅볼로 2사 1루가 됐지만, 김지찬이 2루를 훔친 뒤 이성규의 몸 맞는 공과 구자욱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7회말 SSG도 점수를 냈다. 1사 후 이지영의 안타와 박성한의 볼넷, 김찬형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갔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는 않았다.
삼성은 9회초 선두타자 양도근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김지찬이 침착하게 희생번트를 성공했다. 무사 3루에서 이성규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쐐기점이 나왔다. 이후 구자욱의 볼넷과 디아즈의 몸 맞는 공, 김영웅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는 않았다.
SSG는 9회말 1사에서 이지영이 안타를 쳤지만, 추격에 실패하며 연승을 잇지 못했다.
이날 삼성은 선발 투수 이승현이 5이닝 무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김태훈(1이닝 무실점)-배찬승(⅔이닝 1실점)-이호성(2⅓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이승현은 시즌 2승 째를 수확했다.
SSG는 화이트가 6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했지만, 시즌 2패 째를 당했다. 이후 최민준(⅔이닝 1실점)-박시후(⅓이닝 무실점)-박기호(1⅓이닝 1실점)-한두솔(⅓이닝 무실점)-정동윤(⅓이닝 무실점)이 등판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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