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민성호의 주축인 윤재석과 최석현이 소집해제됐다. 울산HD로 돌아가 클럽 월드컵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이민성 감독의 데뷔전은 승리로 마무리되지 못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윤재석과 최석현은 울산으로 돌아간다. 소집 전부터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해 울산과 협의가 된 부분이다. 바로 소집 해제된다. 팀으로 합류해 클럽 월드컵 출전을 준비한다. 대체 선수 발탁은 없다"고 밝혔다.
울산 입장에서도 윤재석과 최석현이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대한축구협회와 합의했던 사안이었다. 개막을 앞둔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클럽 월드컵이다. FIFA가 클럽 월드컵을 아예 새로운 대회로 탈바꿈하면서 대회 규모가 훨씬 커졌다.
규모뿐만 아니라 상금도 기존 대회와는 차원이 달라졌다. FIFA는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팀에 총상금 10억달러(약 1조3573억원)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울산은 대회 참가만으로도 무려 955만달러(약 130억원)를 받는다. 조별리그를 넘어서 16강까지 진출한다면 750만달러(약 101억원)이 추가지급된다 조별리그 승리상금은 별도로 챙겨준다.
대회 규모와 상금이 너무 커 울산은 최정예 전력으로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길 원했다. 윤재석과 최석현은 이번 시즌 김판곤 울산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은 주전급 선수는 아니지만 윤재석과 최석현은 리그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아 선발로도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이민성 감독도 호주전에서 두 선수를 선발로 기용할 정도로 신뢰를 보여줬지만 아쉽게도 호주와의 비공개 2차전에서는 두 선수를 활용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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