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하하, 별의 막내 딸 송이가 엄마와 아빠를 꼭 닮은 무대 체질임을 인증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 Byulbitube'에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하하 코스프레 1등? 진짜 무도키즈와 함께하고 온 추억 여행 | 무한도전 Run, 하송 데뷔?"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별은 드림, 소울, 송이 삼남매와 함께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마라톤 행사인 '2025 무한도전 런'에 참가하는 하하 아빠와 러너 이모 삼촌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같은 시각 하하는 현장에서 본업 열일 중이었다. 하하는 "2018년 이후로 처음으로 불러본다"면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 '무한도전'을 외쳤다.
별은 삼남매와 함께 곳곳에 준비되어 있는 '무한도전' 레전드편 포토존과 게임 부스를 찾았다.
그때 별은 코믹한 하하의 사진에 "좀 잘생긴 사진으로..."라며 웃었고, 삼남매는 "못생겼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별은 "사람들이 너희 아빠 닮았다고 하는데 이렇게 생겼나보다"고 하자, 아이들은 재차 "못생겼다"며 현실을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순간 반가운 얼굴인 박명수가 등장, 박명수는 하하의 첫째 아들 드림 군을 향해 "하하랑 완전 똑같이 생겼다. 어쩜 이렇게 똑같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마라톤 종료 후 이어진 공연. 그때 박명수가 DJ로서 무대에 올랐고, 그 순간 심상치 않은 하하의 막내 딸 송이 양의 흥을 본 MC가 송이 양을 무대 위로 호출했다.
씩씩하게 무대에 오른 송이 양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남다른 퍼포먼스로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 본 하하는 "쟤가 여길 왜 오냐. 쟤 왜 저러냐"며 진귀한 광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하하는 송이 양을 꼭 안아주는 박명수의 모습에 "다정스러운 거 하나 간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위풍당당한 발걸음으로 복귀한 송이는 무대의 맛을 제대로 알아버린 듯 "무대에 올라갈거다. 춤 출거다"며 아빠와 엄마를 꼭 닮아 무대 체질임을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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