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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도 관상도 안 피해” 한가인·김동준, 도플갱어 서사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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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한가인과 김동준이 또 한 번 역대급 도플갱어 케미를 선보였다.

5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는 '역대급 닮은꼴 한가인 김동준은 서로 페이스 ID도 뚫을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첫 만남 이후 7개월 만에 재회, 남매 같은 자연스러운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한가인은 "우리 언니보다 닮았다"며 현실에서도 믿기 힘든 닮은꼴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김동준도 "가족 같은 느낌"이라며 공감을 더했다.

이날 영상에서 제작진은 스마트폰 페이스 ID 실험을 통해 한가인의 얼굴로 김동준의 잠금을 해제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한가인은 "이래야 정상이다. 혹시 했는데 역시다"라며 안도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공개된 '가상 2세' 합성 이미지 역시 현실과 전혀 달라 두 사람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

또한 친남매 유전자 검사까지 진행됐지만 23개 항목 중 19개가 불일치하며 친남매는 아니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한가인과 김동준은 "그래도 뭔가 통하는 게 있다"며 미묘한 연결고리를 부정하지 않았다.

제작진은 관상까지 도전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김동준과 한가인의 '닮은꼴 서사'가 관상에서도 이어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한가인은 "이쯤 되면 전생 남매 아니냐"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