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모델 겸 방송인 故 김종석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유족 측이 고인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혔다.
6일 고인의 친누나 A씨는 SNS를 통해 "지금 정신없이 장례를 치르고 있다"며 "커뮤니티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와전되어 유가족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종석이가 좋은 곳에 갔으면 하는 마음에 지금까지 대응하지 않았지만, 터무니없는 루머들이 퍼지는 상황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일부 악성 게시물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또한 A씨는 "기사들 역시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 삭제를 요청했다"며 "경찰 녹취록과 당시 함께 있던 친구의 녹취 자료도 정리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김종석의 지인 A씨는 SNS를 통해 고인의 추모글을 게재하며 해당 사실이 알려졌다.
A씨는 "어제 네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내 마음은 산산이 부서졌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 속에서 더 이상 네 웃는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마음은 아프지만 우리가 함께한 시간과 추억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함께한 하루하루가 행복이었고, 주고받은 모든 메시지가 따뜻하고, 힘이 되고, 서로를 아껴주는 말들이었다. 그 모든 순간이 축복이었다"라며 고인을 추억했다.
또 "우리는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했지만, 항상 서로의 말을 듣고, 도와주고, 곁을 지켜줬다. 김종석 널 항상 그리워할 거다. 그리고 항상 사랑할게"라고 고인을 떠나보냈다.
또다른 지인 B씨 역시 근조화환 사진과 "아직도 믿기지 않는..그곳에선 고통 없이 평안하길"이라며 황망한 심경을 밝혔다.
김종석은 2014년 쇼핑몰 모델로 데뷔하며 SNS를 통해 인지도를 키웠다.
이후 남성 뷰티 브랜드 모델로 얼굴을 알린 김종석은 최근에는 연기에도 도전하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故 김종석의 발인은 이날 오전 8시 거행됐으며, 장지는 춘천안식원-양구봉안공원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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