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대한(25)이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대한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중견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대한은 롯데 선발 나균안의 2구 째 커터를 받아쳤다.
좌익수가 바라보다 곧바로 멈출 정도로 제대로 맞았던 홈런. 올 시즌 김대한의 첫 홈런이었다. 비거리 120m의 발사각 24.7도. 타구속도는 시속 174.5㎞가 나왔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김대한은 지난해까지 확실하게 1군에 자리를 잡지 못했다. 타고난 재능은 역대급이라는 평가였지만, 1군에서 확실하게 가치를 뽐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미국에서 '킹캉스쿨'로 가서 개인 레슨을 받는 등 간절함을 보였던 그는 지난달 30일 1군에 첫 콜업을 받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 타율 3할6푼4리를 기록하고 있던 가운데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대한은 2023년 6월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홈런을 날렸다. 2년 만에 다시 한 번 현충일에 홈런을 치면서 '대한'이라는 이름을 빛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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