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조성환호' 두산 베어스가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5대2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25승3무34패가 됐다. 롯데는 3연패. 시즌 전적은 32승3무28패가 됐다.
지난 2일 이승엽 감독이 자진 사퇴한 두산은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5일 KIA전에서 승리로 '조성환호' 첫 승을 거둔 가운데 2연승 행진을 이었다.
두산은 제이크 케이브(우익수)-김동준(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재환(좌익수)-김민석(1루수)-박준순(3루수)-김대한(중견수)-박계범(유격수)-여동건(2루수)이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선 롯데는 김동혁(중견수)-고승민(1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3루수)-유강남(포수)-한태양(2루수)-한승현(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회말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김동준과 양의지의 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김재환의 중견수 방면 플라이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2회말 두산이 추가점을 뽑았다. 1사 후 김대한이 나균안의 커터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김대한의 시즌 첫 홈런.
6회말 두산이 다시 한 번 점수를 냈다. 1사 후 김동준과 양의지기 연속 타자 홈런을 만들어냈다. 김동준은 데뷔 첫 홈런. 양의지는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역대 12번째 기록. 아울러 김동준과 양의지의 연속타자 홈런은 시즌 14번째 기록이다.
7회말 두산은 박계범의 내야안타와 여동건과 케이브의 진루타, 김동준의 적시 2루타로 쐐기점을 냈다.
롯데는 8회초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 김동혁이 볼넷을 얻어냈고, 2루를 훔쳤다. 이어 레이예스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3점 차가 됐다. 이후 전준우의 안타가 나왔지만, 전민재의 병살타로 추격의 점수를 내지 못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투수 잭로그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박치국(1이닝 무실점)-이영하(⅓이닝 2실점)-양재훈(1⅔이닝 무실점)이 승리를 지켰다. 로그는 시즌 4승(5패) 째를 수확했고, 양재훈은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롯데는 나균안이 5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정현수(0이닝 0실점)-박진(1이닝 1실점)-김진욱(⅔이닝 무실점)-정철원(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왔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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