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김혜성이 또 다시 라인업에서 빠졌다.
다저스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갖는다. 김혜성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맥스 먼시(3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토미 에드먼(2루수), 돌튼 러싱(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주전 포수 윌 스미스가 이날 휴식을 갖게 돼 루키인 러싱이 선발 마스크를 썼다.
주목할 것은 전날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를 마치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이 올라왔다는 점이다. 앞서 유틸리티맨 에스테우리 루이스도 트리플A에서 콜업됐는데, 두 선수가 빅리그 로스터에 정식 등재된 것은 아니다. 혹시 모를 부상자 발생에 대비해 '택시 스쿼드(taxi squad)'로 선수단과 동행한 것이다.
부상 가능성이 제기된 선수가 바로 에드먼과 김혜성이다. 에드먼과 김혜성 모두 발이 온전치 않다.
김혜성은 지난 4일 메츠전서 2회 자신의 파울에 왼 발목을 맞아 통증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5~6일 메츠전에 연속 결장했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계속해서 김혜성은 괜찮다고 밝히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도 "김혜성과 에드먼은 건강하다. 루이스와 아웃맨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현지 매체 다저블루는 '마침내 제임스 아웃맨이 어제 클럽하우스 라커룸에 나타났다. 그러나 한시적(temporary)인 조치로 택시 스쿼드 자격이다. 토미 에드먼과 김혜성의 잠재적 부상은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에드먼은 2루수로 선발출전했고, 김혜성은 여전히 벤치에 대기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은 우완 소니 그레이. 그는 올시즌 12경기에서 69이닝을 던져 6승1패, 평균자책점 3.65, 76탈삼진, WHIP 1.12, 피안타율 0.242를 기록 중이다. 지난 1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7이닝 4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김혜성은 지난 4일 메츠전에 9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가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한 뒤 7회 타석에서 상대 좌완투수를 상대로 에드먼으로 교체됐다. 만약 이날도 끝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지난달 4일 빅리그 승격 이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결장의 기록을 쓰게 된다.
김혜성은 타율 0.404(52타수 21안타), 2홈런, 7타점, 13득점, 4도루, OPS 0.994를 기록 중이다. 올해 4타석 이상 소화한 루키 타자 88명 중 타율 1위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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