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월드컵 예선에서 중국을 이긴 것 뿐이지만, 이미 축제 분위기다.
인도네시아의 세팍볼라는 7일(한국시각)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관저에서 대표팀이 흥분하며 함께 노래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세팍볼라는 '대통령 관저에서 인도네시아 대표팀 선수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선수단과 파트리크 클라위베르트 감독을 자신의 관저로 초대했다. 선수들은 유니폼을 착용하고 왔고, 함께 오찬을 진행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선수들에게 여러 말을 전하기도 했다. 선수들은 식당에서 어깨동무하고 걷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 했으며, 에릭 토히르 회장과 국무장관도 이를 함께 했다'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9차전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45분 중국의 양저시앙이 박스 안으로 저돌적으로 침투하는 캄부아야를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시스템(VAR) 온필드 리뷰를 가동한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로메니가 골키퍼가 몸을 날린 반대 방향인 우측 구석을 향해 선제골을 갈랐다. 한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했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승리로 4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중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이 완전히 사라졌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프라보워는 축하 행사와 더불어 선수단에게 특별한 선물도 전달했다. 인도네시아 언론에 따르면 직접 고급 롤렉스 시계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3차예선 마무리를 앞두고 일본과 10차전을 앞두고 있다. 10일 일본 스이타의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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