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024~2025시즌이 종료됐다. 파리생제르맹이 사상 첫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선 가운데,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17년만에 무관에서 탈출했다. 첼시는 유로파컨퍼런스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클럽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제 눈길은 개인상, 특히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의 향방으로 모아지고 있다. 눈에 띄는 후보는 있다. 일단 파리생제르맹 우승의 주역인 우스망 뎀벨레가 첫 손에 꼽히고 있다. 중앙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뎀벨레는 놀라운 득점력을 보이며, 파리생제르맹의 쿼드러플에 일조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선 바르셀로나의 두 핵심, 하피냐와 야민 라말도 주요 후보군이다.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에서 껍질을 벗고 연신 득점포를 쏘아올렸고, 야말은 레전드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야말은 17세에 불과하지만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리버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끈 모하메드 살라는 EPL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 석권했다. 막판 경기력이 조금 아쉬웠지만, EPL 킹으로 손색이 없었다. 이 밖에 이적 첫 해부터 맹활약을 펼친 킬리앙 음바페, 페드리, 비티냐 등도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예상치 못한 이름이 나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는 올 시즌에도 변함 없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40경기에서 34골-5도움을 기록했다. 득점왕도 거머쥐었다. 하지만 무관에 그쳤다. 다행히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네이션스리그 결승에 올라, 무관을 끊을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사우디 리그와 네이션스리그는 발롱도르 수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포인트다.
하지만 마르셀루는 달랐다. 8일(한국시각) 트리뷰나는 올 시즌 발롱도르 수상자를 전망하는 마르셀루의 대답을 실었다. 그는 "호날두"라고 답했다. 마르셀루는 동료들을 비지니스로 대하는 호날두와 가장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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