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맹점 개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창업혜택부터 가맹점 지원 등 개설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9일 외식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통큰솥뚜껑닭볶음탕은 업종변경시 기존 인테리어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통해 예비 창업자의 창업비용을 대폭 절감시키는 등 가맹점 확대에 나섰다. 주류업체와 협력해 이자율 0%, 최대 1억원까지 지원 가능한 대출 시스템도 구축했다. 통큰솥뚜껑닭볶음탕은 솥뚜껑을 활용한 조리 방식을 통해 맛과 함께 시각적인 요소를 강조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화화돈'도 전국적인 확장을 위해 가맹비 지원과 매장 개설 이후 본사 마케팅 등 특별 혜택을 지원한다. 화화돈은 베트남 쌀국수와 돈까스 전문 외식 브랜드다. 화화돈 관계자는 "단순한 외식 브랜드를 넘어 프리미엄 베트남 쌀국수와 돈카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메뉴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뉴 경쟁력 강화에 나사고 있다"고 말했다.
본가흑염소는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파격적인 창업 제안을 선보였다. 선착순 20호점에 한해 가맹비 500만원 할인혜택 외에 감리비 900만원(30평 기준) 전액 면제 등 할인을 지원한다. 본가흑염소 관계자는 "흑염소 요리에 대한 대중적인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특별 제안은 본가흑염소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망향비빔국수는 상권분석 전문가를 통한 최적 입지 선정과 부진점포 클리닉 제도를 운영중이다. 망향비빔국수 관계자는 "가맹점의 점포 운영과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진행중"이라며 "슈퍼바이저를 통해 가맹점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점포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외식 브랜드를 중심으로 가맹점 개설 지원을 브랜드 경쟁력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예비창업자에게 가장 직접적인 수혜가 갈 수 있는 방식 마련과 동시에 본사와 가맹점간 상생경영 일환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배경에서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에 가맹점과읨 상생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단순한 오픈 창업 혜택에서 벗어나 운영 지원까지 확대되는 경향은 업계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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