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민성호가 첫 승에 실패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은 9일 오후 경기도 시흥 정왕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친선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긴 한국은 이날 패배로 호주와의의 2연전을 1무1패로 마감했다.
첫 경기에서 선수들 점검에 초점을 맞췄던 이 감독은 이날도 대부분의 선수를 활용하며 테스트에 중점을 뒀다. 소집한 24명 중 22명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당초 이 감독은 28명의 선수를 소집했지만, 이현주(하노버)가 부상으로, 배준호(스토크시티)가 A대표팀 차출로 빠졌다. 최석혀놔 윤재석(이상 울산)은 클럽월드컵 참가로 소집해제됐다.
이민성 감독은 전반 황재윤(수원FC·GK)을 비롯해 황인택 이현용 정승배(이상 수원FC) 최예훈 이찬욱(이상 김천) 강민준(포항) 조진호(FK 라드니츠키) 문민서(광주) 정재상(대구) 강성진(서울)을 선발로 내세웠다. 후반에는 한태희 이원우(이상 대구) 최우진(전북 서재민(이랜드) 박창우(부산) 김정현(충남아산) 이준규(대전) 등이 나섰다. 이승원(김천)과 김용학(포르티모넨세) 채현우(안양) 이승준(코르파칸)도 추가로 후반 투입됐다. 연습경기인만큼 교체 등에는 별도 제한이 없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전반 6분과 21분 연속골을 허용했다. 후반 막판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실축했다. 이민성호는 두 경기에서 골 맛을 보지 못했다.
본격적인 옥석가리기에 나선 이 감독은 K리그 현장을 다니며 선수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U-22 대표팀은 9월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나선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라오스, 마카오와 J조에 편성됐다. 44개 팀이 참가하는 U-23 아시안컵 예선에는 4개 팀씩 11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11개 팀과 2위 중 상위 4개 팀이 내년 대회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본선에 오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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