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사강이 자궁내막증 수술 후일담을 밝혔다.
사강은 9일 개인 계정을 통해 "수술과 호르몬약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 계실까봐, 몇자 적어보아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사강은 "자궁내막증 확진후 수술로 입원하기 전날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었어요. 그냥 불규칙하다?란 느낌 정도 였어요. 달고 사는 이석증 이외엔 별다르게 아픈곳도 없었기에 병원에서 '아프지 않았어요?'란 말을 들었을 때도 '안해도 되는 수술을 해야하는거 아니야?'란 불신까지 있었죠"라며 "그렇게 입원하는 전날까지도 수술을 취소하고 경과를 지켜볼까? 약을 먹으면 갱년기 증상 비슷한걸 겪는다는데 살도 찐다던데.. 등등 인터넷에 써있는 글들만 읽으며 수술보다 호르몬 약을 더 걱정하며 입원하는 당일이 되었어요"라고 수술 전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자고 일어나자마자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아픔으로 서는거 조차 힘든 몸을 이끌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입원 수속을 하며 아프다 하니 수술후 예약해 놓은 진통제를 달아주신다 했지만. 이렇게 큰 병원에서 이 정도 아픈게 뭐가 아픈걸까! 란 맘에 그냥 참았습니다. 장기가 7cm정도 파열되서 여기저기 쓸고 있었는데 미련하게요!"라고 긴박했던 수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훌륭하신 선생님 집도하에 다행히 수술도 넘 잘되고 감사한맘 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사강은 지난 4월 SBS 플러스,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 출연해 자궁내막증 수술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부정출혈로 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는 사강은 "병원에서 이대로 두면 큰일 난다면서 빨리 수술을 하라고 했다. 수술 날짜를 잡고 병원에 입원하러 가는 날, 침대에서 못 일어나겠더라, 나중에 알고 보니 장기가 파열된 거였다. 7cm 정도가 이미 파열이 된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자궁내막증 수술을 받았다는 사강은 "수술 후에도 재발률이 40%라고 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 호르몬 약을 먹어야 하는데, 강제로 폐경을 시키는 약이다. 강제 갱년기를 겪어야 하는 거다. 감정도 들쑥날쑥하고 새 모이만큼 먹어도 체중이 증가한다는 말이 있다. 급격히 노화도 온다고 해서 수술보다 이런 부작용이 더 무서웠다"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사강은 2007년 댄서 출신 남편과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뒀지만 지난해 사별의 아픔을 겪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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