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연이어 불쾌한 경험을 겪으며 피해 사실을 알렸다.
최근 불법 촬영 피해를 호소한 데 이어, 이번엔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자신을 사칭하거나 접근하려는 인물의 대화를 공개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세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요즘 텔레그램 왜 이렇게 이런 거 많이 옴"이라는 글과 함께 한 남성과 나눈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 속 남성은 "세영아 나야, 현준이야. 우리 술집에서 만났잖아"라며 지속적으로 접근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세영은 "나 술집 안 간지 10년 됐어"라며 단호하게 반응했고, "내가 누군지 맞혀봐"라고 유도 질문을 던지며 상대의 거짓말을 간파했다.
해당 메시지는 누리꾼 사이에서 공분을 샀고, 최근 연예인 대상 사칭 및 스토킹 문제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세영은 앞서 지난 5월 29일 유튜브 촬영 중 몰카 피해를 당했다.
당시 이세영은 "얼마전에 일본 갔다 왔다. 일본 유명 잡화점에서 꼭 사야 되는 추천템을 소개하려 한다"며 집 거실에서 홀로 유튜브 촬영을 시작했다.
여러 제품을 소개하던 중 이세영은 맞은편에서 누군가 자신의 집을 찍는 걸 발견했다. 놀란 이세영은 "왜 쳐다보지?"라며 "지금 반대편 앞에 있는 사람들이 저 지금 뭐 찍고 있는 거 같으니까 계속 쳐다보고 있다. 유튜버라는 걸 안 건가? 그래서 카메라로 찍었나? 너무 무서운데? 뭐야?"라고 혼란스러워했다.
이세영은 자막을 통해 "제가 눈치챈 거 같으니까 커튼 뒤로 숨어서 팔만 빼서 계속 촬영하더라"라고 상황을 전달하기도. 이세영은 "얼굴이 잘 보이진 않지만 지금 너무 무섭다. 커튼을 사야 될 거 같다"며 "앞집에서 갑자기 여기를 찍고 있다. 창문에다가 커튼을 달아야 될 거 같다. 너무 놀랐다"며 급하게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후 이세영은 영상 설명란에 "커튼 사서 바로 달았다"고 밝혔다.
이세영은 앞서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를 통해 몰래카메라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일본 돈키호테 매장에서 촬영 중 누군가 자신의 숙소 방향을 촬영하고 있음을 눈치챈 그는 "계속 쳐다보고 커튼 뒤로 팔만 내밀어서 찍더라"며 "너무 무섭다"고 털어놨다.
연이은 불쾌한 경험에도 그는 차분히 피해를 공유하며 공론화에 나서고 있다. 팬들은 "용기 있는 행동", "요즘 왜 이러냐" 등의 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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