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에 실패할 수 있다. 요케레스보다 우선순위로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에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렌트퍼드의 핵심 공격수 음뵈모에게 6000만 파운드(약 1100억원) 이상의 두 번째 제안을 준비 중"이라며 "유럽 대항전 진출 실패와 무관에도 불구하고 요케레스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후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이미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며 다음 시즌을 위한 공격 옵션을 강화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공격진 보강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다.
인기 있는 매물 중 하나인 요케레스는 이번 여름 맨유의 영입 명단에 포함돼 있다. 맨유는 음뵈모와의 계약이 성사된 이후 곧바로 요케레스 영입 작업에 박차를 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한다.
요케레스 영입을 위한 경쟁은 치열하다. 스포르팅은 그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7000만 파운드(약 1290억원)까지 받고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
맨유는 2024~2025시즌 폭발적인 활약을 한 요케레스 영입에 노력하겠지만, 다른 구단이 선점할 조짐을 보일 경우 경쟁에서 밀려날 수도 있다.
요케레스는 지난 시즌 활약으로 맨유를 비롯해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요케레스와의 재회를 강력히 원하고 있어 맨유는 이미 비공식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보다 우선순위로 삼을 핵심 공격수로서 요케레스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비록 요케레스는 현재 팀과의 계약이 3년 남아 있고, 보너스 포함 주급이 6만 파운드(약 1억원) 이상이지만, 스포르팅이 협상에 열려 있기 때문에 맨유가 도전할 만한 자원이다. 요케레스가 쿠냐 음뵈모와 함께 공격진에서 삼각편대를 이룰 경우, 맨유의 득점력은 획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악의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어디까지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없는 맨유다. 매력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팀인 것은 확실하다. 음뵈모 협상에 많은 시간을 소모하다가 요케레스가 다른 팀과의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이 경우 음뵈모와 요케레스 모두 놓치고 쿠냐 하나로 공격진 보강이 끝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호일룬과 지르크지를 다음 시즌에도 공격진영에 배치해야 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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