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니 엄마'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배우 김금순이 당초 해녀 역할을 맡을 뻔(?)한 얘기부터 '응당 마땅 고도리', '서(스)카이 37평'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비하인드까지 털어놨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김명엽, 황윤상, 변다희)는 도지원, 김금순, 차청화, 한지은이 출연하는 '배우천하'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금순은 제니 엄마 역할로 화제를 모았던 '폭싹 속았수다'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그는 원래 해녀 역할을 하고 싶어 감독에게 계속 부탁을 했지만, 결국에는 '제니 엄마'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드라마의 흥행과 함께 최근 그는 월드클래스 스타 블랙핑크 제니의 인기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많은 곳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해 주목을 받는다.
김금순은 '응당 마땅 고도리'부터 '서(스)카이 37평!'이라는 경상도 억양의 대사로 수많은 온라인 짤을 생성하며 대중의 인기를 끌었다. 그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에게 딸의 대리 시험을 부탁하며 이 같은 대사를 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재연해 폭소케 한다.
그는 과거 영화 '브로커'에서도 포주 역을 맡아 아이유와 악연으로 만났다고 밝힌다. 아이유를 작품에서 만날 때마다 괴롭(?)히기만 해 미안하다며 "다음엔 좋은 관계로 만났으면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개그우먼 이현정이 '개그콘서트'를 통해 '제니 엄마'인 자신을 코스프레하며 팬임을 인증했다는 사연과, 박보검 또한 그를 보고 팬임을 밝힌 사연까지 전하며 전성기를 제대로 즐기고 있는 근황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김금순은 존경하는 선배 배우 고두심에게 '라스' 출연 전 조언을 구하다가 "노래 한 곡 해"라는 말을 들었다며, 평소 좋아하던 노래 '나는 반딧불'의 열창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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