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는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의 새 사령탑에 선임된다.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고, 공식적인 스텝을 밟고 있다'며 'HERE WE GO(히어위고)'를 외쳤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와 2027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토트넘은 '바이아웃' 금액인 1000만파운드(약 184억원)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브렌트포드와 합의했다. 프랭크 감독의 코치진도 토트넘행에 동행하기로 했다.
프랭크 감독은 덴마크 출신이다. 그는 2018년 10월 챔피언십(2부)에 위치한 브렌트포드의 지휘봉을 잡았고, 2020~2021시즌 EPL로 승격시켰다. 86년 만의 1부 승격이었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에서 7시즌을 성공적으로 지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4시즌 동안 13위, 9위, 16위, 10위를 기록했다. 프랭크 감독은 요한 랑게 토트넘 단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랑게 단장에게 협상의 전권을 줬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지난해 9월 프랭크 감독을 빅클럽에도 충분히 통할 전략가라고 평가한 바 있다. 그는 "브렌트포드는 놀라운 팀이다. 그들이 하는 모든 것이 합리적이다. 모든 코너킥은 골치를 유발하고, 밀집된 수비, 높은 지역에서 압박 전술을 펼친다. 프랭크는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라며 "빅클럽에 입성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했다. 극찬이 현실이 됐다. 브렌트포드는 토트넘과 같은 런던 연고지만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토트넘은 7일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선물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간 이어진 토트넘의 우승 가뭄을 털어냈다. 유럽대항전의 경우 1983~1984시즌 유로파리그 전신인 UEFA컵 우승 이후 41년 만의 환희였다.
그러나 EPL에서 발목이 잡혔다. 토트넘은 EPL에서 승점 38점(11승5무22패)으로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 머물렀다. EPL 출범 후 승점은 물론 순위도 최악이다.
토트넘은 '성적 평가와 심도 있는 검토를 거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임했다.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유로파리그 우승은 클럽의 가장 위대한 순간 중 하나지만, 우승에만 심취한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다가오는 시즌엔 변화를 통해 더 많은 순간에서 상위권 경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내린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올해 초 옵션을 발동하면 계약기간이 내년 6월으로 늘어났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 감독 시절 손흥민의 가치에 대해 높게 평가해 왔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도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키는 손흥민이 쥐고 있다. 손흥민이 결심할 경우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3천억 CEO' 여에스더, ♥남편에 매달 1억8천만원 지원 "현금도 금고 가득"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황보라 子, 25개월에 머리 크기 '상위 91%'…"하정우 삼촌 보고 있나" -
박미선 "이제야 ♥이봉원 잘생겨 보여"…항암 후 180도 바뀐 부부의 온도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3."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