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우선순위에는 일본인 윙어들이 없었다.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0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니코 윌리엄스가 현재 바이에른의 윙어 영입 우선순위다'라고 보도했다.
플레텐베르크는 '바이에른은 바르콜라와 접촉이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다른 윙어를 영입하면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 윌리엄스와도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다. 윌리엄스는 연봉 요구도 줄였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 등이 팀을 떠날 예정이며 그 자리를 새로운 윙어들로 채울 계획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이 새 윙어 후보로 관심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선수들은 바로 일본 출신 공격수들이었다. 미토마 가오루와 구보 다케후사가 영입 명단에 오르며 일본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독일의 빌트는 '바이에른 리스트에 미토마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그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도 또한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해진다'라며 바이에른의 관심을 언급했다.
플레텐베르크 또한 당시 '미토마가 이번 여름 바이에른 이적에 매우 열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은 현재 28세 일본 윙어인 미토마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바이에른의 우선순위에는 두 선수가 없었다. 바이에른은 두 명의 일본인 윙어 대신 프랑스와 스페인이 자랑하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에게 먼저 제안을 건네며 영입 우선순위로 고려 중이다. 바르콜라는 올 시즌 PSG 공격진의 한 축이었으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윌리엄스 또한 지난해 여름 스페인의 유로2024 우승 주역 중 한 명이며, 올 시즌 활약과 함께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의 관심을 받는 스페인 정상급 윙어다. 두 명의 유럽 최고 유망주가 바이에른으로 향한다면, 바이에른은 미토마와 구보에 대한 협상은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영입설의 실체는 우선순위가 아닌 예비 후보였다. 사실상 보험에 가까운 후보였던 미토마와 구보의 바이에른행이 다시 불붙을 수 있을지는 유망주들의 선택에 달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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