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정하(28)가 액션 소감을 밝혔다.
이정하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텐츠웨이브 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인터뷰에 임했다. 이정하는 "지금 마지막회까지 두 편이 남았는데, 이번 드라마는 시간이 정말 빨리 간 느낌이다. 오래 기다린 만큼 끝나는 시간은 빠른데, 그만큼 사람들이 재미있게 봐주시고, 저도 시청자 입장에서 기다리고 있다"면서 "'무빙'과는 다른 액션이라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했고, 사람들이 다른 느낌의 새로운 도전이라서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서 많이 기다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하는 '무빙'에 이어 곧바로 'ONE'을 촬영하면서 급격한 체중감량을 이뤘다. 이정하는 "'무빙' 끝나고 한 달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한 달간 최대한 열심히 뺐다. '무빙' 때가 99kg이 나갔는데, ONE때는 85kg이었다. 끝날 때에는 5kg이 더 빠져서 80kg이 됐다. 현재는 72kg을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하는 "다이어트 하는 방법을 알아보니 공복 시간이 길어야 살이 빠지더라.간헐적 단식 같은 것은 안 하고 공복 시간을 늘리면서 먹던 것의 절반으로 줄이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그런지 훅훅 빠졌다. 안 먹고 버티고 배고프면 잠을 잤다"고 말했다.
이정하는 "'무빙'에서는 공중 액션을 해야 해서 제약이 있기에 동작을 크게 못했는데, 액션을 하게 되니까 와이어 액션은 제약이 있어서 동작이 작았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동작을 크게 해서 타격감을 높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정하는 또 "저는 제가 액션이 오케이가 났을 때 '와 나 멋있다' 생각하고 모니터링을 해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였다. 그래서 그 부분을 '다음부터 안 그래야지' 하면서 액션에 임한 것 같다. 이번에는 공중 액션과는 다르지만, 땅에서 하는 게 편하기는 했다. 공중에서는 줄 때문에 행동에 제약이 있어서 힘들고, 땅에서는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편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정하는 "액션이 늘었다고 생각하면 또 다른 게 나오더라. 주짓수 연기는 정말 힘들었다. 모든 액션은 다 조심해야 하지만,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 팔이 꺾이거나 그런 경우가 있다"면서도 "저에게 다 재능이 있다고 '금강불괴'라고 해주셨다. 처음에 들으면 '와 나 진짜 재능이 있나' 싶은데, 모두가 다 그런 말씀을 하시니까 '저 정말 재능 있는 것 맞죠?'하고 묻게 됐다. 조금씩 느는 것 같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액션을 더 해보고 싶다. 성취감이 많이 있다. 액션이 다가올 때 긴장이 된다. 다치는 위험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이걸 다 하고 나면, 상대 배우와 했을 때 진짜 멋있게 나온 것 같다는 얘기도 했다. 아직 저에게는 총과 검으로 하는 액션이 남아 있는데 이것들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학원 액션물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최강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기도 했다. '약한영웅'의 연시은(박지훈)이나 '스터디그룹'의 황민현이 의겸의 라이벌이다. 이정하는 "저는 그 중에서는 윤가민이 가장 센 것 같다. 웹툰을 보면서 이미지를 생각했을 때 애초에 싸움을 잘하는 사람이고, 신체적 능력이 남다르다. 그중 꼴찌는 저라고 하고 싶다. 안 싸워봐서 모르겠지만, 도구에 제가 좀 약하지 않나 싶다. '약한영웅' 속 시은이의 싸움도 야비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싸울 때는 이기면 '장땡'이다"라며 웃었다.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 이정하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의겸으로 분해 맨주먹 액션을 선보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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