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한화 이글스 특급신인 정우주가 1군에서 말소됐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휴식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신인왕 후보 정우주를 2군으로 내렸다. 한화는 좌완투수 김기중을 1군 등록했다.
정우주는 10일 대전 두산전 6-0으로 앞선 9회초 1사 후에 구원 등판했다. 정우주는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⅓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결국 김서현과 교체됐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내용과 무관한 예정된 휴식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문 감독은 "어제 (정)우주 때문에 점수를 줘서 그런 게 아니다. 언제 한 번 쉬어줄까 타이밍을 보고 있었다. 아프다고 하기 전에 먼저 쉬어주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투수 코치하고 상의해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우주는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24⅓이닝을 소화했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어린 투수다. 현대 야구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신인 투수들의 투구수와 이닝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추세다. 정우주는 한화의 세심한 배려 속에 등판하며 패전 없이 2승 3홀드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했다.
마침 불펜에 좌완이 부족했다. 선발 류현진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조동욱이 로테이션에 들어왔다.
김경문 감독은 "우리가 또 왼쪽이 필요해서 기중이를 불렀다. 정우주는 많은 날짜가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곧 복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대전=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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