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오는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 기간 중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토마스 프랭크 차기 감독이 손흥민을 잔류시키고 싶어도 변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온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11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차기 감독으로 덴마크 출신 토마스 프랭크를 선임할 예정이며, 그는 손흥민을 여름 이적시장 이후에도 팀에 남기기를 희망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구단 수뇌부는 프랭크 감독의 뜻과는 무관하게, 손흥민에게 들어온 고액의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현재 32세이며, 커리어 정점 이후 하향세에 접어들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토트넘은 지금이 그를 매각할 적기라고 보고 있으며, 적절한 제안이 오면 이를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라며 "최근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과도 연결된 바 있으며, 향후 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손흥민이 수년 간 토트넘에서 입증해 온 월드클래스 선수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뛰어난 기량뿐만 아니라 토트넘 라커룸에서의 리더 역할도 수행해 왔다. 그런 그를 이번 여름에 떠나보내는 것은 좋지 않은 결정일 수 있다. 토트넘은 현재 리빌딩의 과도기를 지나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는 유럽 대항전에 진출할 수 있는 순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팀이 뭉치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이다.
또한 손흥민의 영입을 원하는 클럽은 꽤 있다. 그는 오랜 기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월드클래스급 퍼포먼스를 보여온 선수로 평가된다. 아시아 시장 개척을 노리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에게도 매력적인 영입 자원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토트넘은 2025~2026 시즌 성공을 위해 핵심 선수들을 지키고, 동시에 수준 높은 선수 영입을 병행해야 한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은 강등권 바로 위인 하위권에 머물렀다. 비록 유로파리그 우승은 차지했지만, 전반적인 경기력 향상이 절실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경쟁력 있는 선수다. 전성기에 비해 기량은 다소 떨어졌지만, 다음 시즌에도 제 몫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로 꼽힌다.
매체는 "손흥민은 창의성과 득점력을 통해 팀의 전방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라며 "그는 여전히 매우 가치 있는 자원이며, 토트넘은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손흥민을 팀에 남기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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