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라이언 음뵈모는 오로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음뵈모는 맨유가 영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음뵈모는 맨유로 이적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맨유는 이번 여름에 음뵈모를 데려오기 위해서 대화를 열 준비가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맨유의 첫 번째 제안을 브렌트포드가 거절하면서 아직 협상은 진행 중이다.
맨유가 음뵈모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는 분위기로 굳어지고 있었지만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브렌트포드에서 음뵈모를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만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으로 향하게 되면서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에 구단에 음뵈모 영입을 요청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음뵈보 영입 레이스에 합류했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이 되면 음뵈모 영입을 요구할 것이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맨유보다 유리한 점이 많았다. 연봉에 있어서는 맨유보다 좋은 조건을 제공하기 어렵지만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가며 스승 프랭크 감독이 있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선수는 토트넘행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2일 "맨유는 음뵈모 영입을 원하고 있다.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 음뵈도도 맨유로 이적하는 걸 원하고 있다. 이는 분명했고, 이 상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계기였다"며 음뵈모는 명확하게 맨유행만을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뵈모의 마음이 달라질 것 같지 않기 때문에 맨유한테는 좋은 기회다. 브렌트포드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계약이 2년 남아 브렌트포드가 유리하지만 계약이 2년 남은 선수가 있을 때 구단은 주로 재계약 혹은 매각을 고려한다. 재계약은 없을 것이라 매각이 이뤄질 수 있다"며 음뵈모는 다른 구단의 제안에도 맨유행만을 바랄 것이라고 전했다.
사소한 변수가 하나 남아있다면 브렌트포드가 비상식적인 이적료를 불렀을 때다. 브렌트포드는 음뵈모가 마테우스 쿠냐 정도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 중이다. 이 과정에서 브렌트포드가 너무 높은 이적료를 부른다면 맨유가 다른 선수로 영입을 선회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 빈틈을 토트넘이 노려볼 수 있을 테지만 실현 가능성은 매우 떨어진다.
음뫼보는 브렌트포드의 에이스로 지난 시즌 리그 20골 7도움을 터트리면서 인생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맨유는 쿠냐 다음으로 음뵈모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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