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6회초 2사. 마지막 볼 하나 때문에...'
KIA 타이거즈 선발 김도현이 마지막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해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KIA는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6대 3으로 승리했다. KIA는 시즌 전적 32승1무31패. 삼성은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35승1무30패가 됐다.
KIA 선발 김도현은 6회 2사까지 투구하며 2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2회 위즈덤의 선제홈런으로 앞서 갔으나 3회초 김도현은 5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2실점을 내줬다. 2실점 후 무사 만루 위기가 이어졌으나 박병호 삼진, 김태훈 내야땅볼, 이재현 직선타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은 막아냈다.
삼성 선발 양창섭의 호투로 KIA는 5회까지 단 1득점에 묶였다. 1-2로 끌려가는 6회에도 KIA 김도현은 마운드에 나섰다. 선두타자 김태훈 3루 플라이, 이재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2사 후.
8번 타자 김재성을 상대로 3볼 1스트라이크에서 김도현은 100구를 채우는 투구가 3루 방향 파울 플라이가 됐다. KIA 3루수 위즈덤이 그물망 앞에서 글러브를 내밀었으나 타구는 위즈덤의 글러브를 맞고 튕겨 나왔다. 쉽지 않은 타구였으나 위즈덤이 잡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라 김도현은 아쉬움에 인상을 찡그렸다.
이후 김재성에게 볼넷, 양도근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김도현은 결국 이준영으로 교체됐다. 2사 1, 2루에서 이준영이 박승규를 3루수 내야땅볼로 처리하며 김도현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김도현은 이날 총 투구수 103개. 피안타를 9개나 허용했으나 2실점으로 막으며 위기를 잘 넘겼다. 하지만, 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얄궂은 운명일까? KIA는 김도현이 내려간 6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KIA는 2사 후 삼성 이재현 유격수의 수비 실책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태군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1타점 볼넷. 이어진 2사 만루에서 김호령이 주자 2명을 불러들이는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KIA는 결국 삼성을 상대로 6대 3으로 승리했다. 김도현이 6회초 2사 김재성을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더라면 승리 투수가 될 수도 있었다. 김도현은 그렇게 시즌 3승을 눈 앞에서 놓쳤다.
김도현은 안타를 9개나 맞았으나 2실점으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승을 추가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남겼다.
김도현은 위즈덤이 볼을 잡지 못하자 운명을 예상이라도 한 듯 길게 탄식을 내뱉었다. 마운드를 내려오며 아쉬움에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박준형♥승무원 아내, 10년전 비교샷에 감탄..변함없는 미모·사랑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두 딸 입양' 신애라, 육아 소신 "언제까지 지켜줄 순 없어, 자녀 실패·좌절 막지 말아야" -
홍석천, '첫사랑' 지진희와 만남에 수줍음 폭발 "10년간 게통령 1위" -
임수정X문근영, 23년 만 '레전드 투샷'...'장화, 홍련' 자매 시상식서 나란히 포착
- 1.'대참사' 홍명보호보다 심각 사태...'32강 충격 탈락' 나겔스만 미친 뻔뻔함 "난 사퇴할 생각 없다"
- 2.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3."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5.[오피셜]'충격 결단' 세이브왕 출신 방출…9위팀 선수단 대정비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