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강남이 아내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의 2억 차를 몰래 도색하며 도발했다.
12일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에는 '상화 몰래 결국 저질러 버렸습니다 2억 짜리 포르쉐 페인트칠해서 공주 대접하기'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남은 "뭘 해야 상화 씨가 열받을지에 대해 얘기하다가, 차를 도색하면 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구독자분들을 위해 상화 씨의 차를 분홍색으로 몰래 도색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건 진짜 화나겠다. 무서워서 잠을 못 잤다"라며 벌벌 떨면서도 이상화의 차에 열심히 페인트칠을 하기 시작했다. 1차 페인트 도포 작업 후 다시 열심히 도포했고, 차는 이내 블랙에서 핑크색으로 뒤덮였다.
잠시 후 차를 확인한 이상화는 "저거 내 차 아니야? 근데 왜 핑크야? 아 미쳤나 봐. 너무 싫어. 진짜 최악이야. 너무 싫다. 오빠 뭐 한 거야?"라며 분노했다. 이어 "닦을 수 있는 페인트가 아니라니. 눈물 날 것 같다. 이거 무슨 생각으로 한 거야?"라고 강남에게 물었고 강남은 콘텐츠를 위해 차에 페인트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화와 강남이 도색된 차를 함께 시승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차 안 분위기는 냉랭했고 이상화는 강남에게 "그러지 마 진짜. 나 심장이 느리게 뛰어서 빠르게 뛰면 죽어"라며 토로했다. 강남은 "심장이 느리게 뛰니까 빨리 뛰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되물었고, 이상화는 "맞아. 말이 안되는 소리를 해서 미안해용~"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상화의 마음이 누그러졌다고 본 강남은 "남편을 만나서 기분이 좋아?"라며 농을 던지기도 했다.
강남이 차에 뒤덮은 페인트는 다행히 뗄 수 있는 수성 페인트였다. 시승을 마친 후에는 가족까지 합세해 페인트를 모두 벗겨냈다.
한편 강남과 이상화는 2019년 결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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