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자신이 결혼하지 못한 이유를 솔직히 털어놨다.
MBN, 채널S '전현무계획2' 측은 '전현무가 결혼을 못 한 이유? 그렇게 김광규가 된다'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결혼 15년 차인 배우 김강우에게 전현무는 부부 권태기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강우는 "그것도 삶의 여유가 있어야 오지 않겠냐. 결혼하고 두 달 만에 아기가 생겨서 아이를 낳고 두 살 터울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까 둘 다 육아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그러면 '애는 나 혼자 보냐'고 싸우게 되지 않냐"고 물었지만 김강우는 "그러지 않았다. 그래서 고맙다. 제가 일할 때는 그 시간만큼은 오로지 배려해줬다. 배우 입장에서는 당연히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건 엄청난 배려"라고 아내에게 고마워했다.
이에 전현무는 "제일 내가 바라는 결혼 생활이다. 얘가 날 배려하면 나는 두 배로 배려하는 것"이라 말했고 곽튜브는 "대부분의 시청자 분들은 '전현무가 왜 결혼을 못했을까?라고 했을 때 눈이 너무 높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옛날엔 그랬다"고 인정하며 "옛날엔 높았는데 내 나이가 되면 눈이 높고 낮음의 문제가 아니다. '눈이 아직도 높아? 나이가 몇인데' 이게 아니다. 내 마음의 문제다. 갈급하지 않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김강우는 "운명처럼 기다려보자는 거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없으면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김강우는 "체념은 하지 마시라"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체념까진 안 했다. 내가 여기서 체념하면 바로 김광규가 된다. 하이패스로 김광규가 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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