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천재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공식을 응용한 완벽한 스테이크 요리법이 공개돼 화제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의 물리학자이자 전문 셰프인 롭 애플비 교수는 '완벽한 스테이크 요리 방정식'을 만들었다.
그는 아인슈타인의 공식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했으며, 스테이크의 총 조리 시간은 3분에서 14분까지 다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응용된 아인슈타인의 공식은 L2= 4Dt 방정식이다. 원래 이 공식은 입자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움직이고 퍼지는지를 설명하는 것이다.
애플비 교수는 이를 스테이크 내부에서 열이 확산되는 속도를 계산하는 데 적용했다.
L은 스테이크의 두께, T는 스테이크가 익는 데 걸리는 시간, D는 열이 고기 내부로 확산되는 속도(확산 계수)를 말한다.
즉, 그는 스테이크 조리 시간(T)은 고기 두께(L)를 제곱한 후 열이 고기 내부로 확산되는 속도(D)에 4를 곱한 후 나누면 된다는 것이다(T=L2/4D).
결국 조리 시간은 고기 두께의 제곱에 비례하기 때문에, 고기 두께가 2배가 되면 조리 시간이 단순히 2배가 아니라 4배로 증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두께가 2㎝일 땐 굽는 시간은 약 4분, 두께가 4㎝일 땐 약 12분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애플비 교수는 "이 공식을 이용하면 가정에서도 완벽한 식감의 스테이크를 만들 수 있다"면서 "스테이크를 요리할 때 중요한 것은 무게가 아니라 두께"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열은 두꺼운 고기를 통과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며, 아인슈타인의 공식은 정확히 얼마나 걸리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스테이크를 완벽하게 익히는 과학적 접근법을 제공하며, BBQ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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