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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컨디션 좋습니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심우준이 복귀를 착착 준비하고 있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LG와 주말 경기를 갖는다. 13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한화는 리그 선두 LG에 0.5경기 차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는 이번 시리즈에서 리그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리그 1, 2위 LG-한화 빅 매치다. 한화는 주중 두산을 상대로 3연전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LG도 SSG와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LG는 시즌 전적 40승 1무 26패, 한화는 40승 27패로 2위다.
14일 경기를 앞두고 한화 이글스 내야수 심우준이 신구장에 나와 동료들과 함께 몸을 풀었다. 심우준은 코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베이스러닝을 하며 몸 상태를 확인했다.
심우준은 지난달 10일 키움과 경기에서 키움 왼손 투수 손현기의 투구에 왼쪽 무릎 부위를 맞고 부상을 당했다. 검진에서 왼무릎 비골 골절로 2주간의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는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나왔다.
부상 후 한 달이 지났다. 심우준이 1군 복귀를 위해 몸을 만들고 있다. 심우준은 올 시즌을 앞두고 KT 위즈에서 한화 이글스로 4년 최대 5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하고 이적했다.
새로운 팀에서 활약이 필요했으나 뜻밖에 부상을 당하며 한 달 이상 전열에서 이탈했다. 심우준은 올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고 33경기 출전 94타수 16안타 9타점, 10득점을 올렸다. 타율은 1활7푼. 방망이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수비와 작전 야구가 가능한 주루 능력으로 팀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었다.
아직 왼쪽 무릎에 보호대를 착용한 심우준은 1루와 2루 사이를 달려보며 몸 상태를 체크했다. 트레이너와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점차 스피드를 올려가며 달렸다. 부상을 당한 다리 상태를 확인하며 차근차근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심우준은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컨디션 좋습니다. 이젠 안 아파야죠"라며 밝은 미소와 함께 답했다.
50억 FA 심우준이 힘차게 복귀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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