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그라운드 상태가 유일한 변수. 창원 경기가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까.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는 14일 창원 NC파크에서 오후 5시부터 토요일 맞대결을 펼친다. 두팀은 하루 전인 13일 전국 5개 구장 중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경기를 시작했으나, 5회말 NC 공격 종료 후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우천 중단됐다. 그리고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리면서 NC의 4대1 강우콜드 승리가 확정됐다.
13일 경기가 강우콜드로 끝난 후, 창원 지역은 밤새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오후 1시를 넘어서도 꽤 많은 양의 비가 쉼 없이 내렸다. NC파크에는 일찌감치 내야 전체를 덮는 초대형 방수포가 깔려있었고, 양팀 선수단은 실내 훈련으로만 경기 준비를 대체했다. 홈팀인 NC 구단은 이날 관중 입장 시간도 미리 조정했다. 경기 시작 한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관중 입장이 시작된다.
오후 2시 55분을 넘긴 현재, 빗줄기가 다소 가늘어졌다. 구장관리팀도 그라운드 정비를 시작했다. 그러나 딱 하나 변수는 그라운드 상태다. 전날 밤부터 이날 낮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이 워낙 많아서, 외야 펜스 앞을 비롯한 흙부분이 워낙 질퍽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 여기서 더이상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그라운드 정비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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