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UTD'와 이동국 감독의 '라이온하츠FC'가 격돌한다.
15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11회에서는 '돌부처' 김남일의 분노가 폭발할 예정이다. 김남일은 대표팀 시절부터 냉정하고 차분한 리더십으로 유명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스톱워치를 내던지는 돌발 행동까지 서슴지 않으며 격앙된 모습을 보인다. 30대 이상에게 익숙한 김남일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행보다.
경기 전 분위기만큼은 최고였다. 드래프트 1순위 김수겸이 복귀하면서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고 '스피드킹' 박승훈과 '스피드 프린스' 크래비티 세림이 투톱으로 나서 공격 전개에도 기대가 모였다. 특히 세림은 기존 풀백에서 최전방으로 포지션을 바꾸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기대와 달랐다. 경기력이 김남일의 기준에 한참 못 미쳤고 그 불만은 결국 폭발했다. 스톱워치를 던지는 순간 현장은 얼어붙었고 선수들은 '감독님의 뜻'을 되새기며 전열을 정비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날 경기는 단순한 승패 그 이상이다. 감독의 카리스마, 1순위 복귀 효과, 예상치 못한 흔들림, 그리고 다시금 전력을 다잡는 반전의 서사가 펼쳐진다. 특히 과거 축구 국가대표 김남일을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리더십'의 의미를 되짚게 만드는 순간이 될 전망이다.
과연 김남일의 분노가 자극제가 되어 싹쓰리UTD가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30~40대 시청자들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은 15일 오후 7시 10분 JTBC에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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