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포가 너무 준비를 잘했다."
이을용 경남FC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경남이 2연패에 빠졌다. 경남은 15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경남은 최필수 골키퍼의 선방쇼로 버텼지만, 후반 27분 디자우마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우주성의 퇴장까지 겹쳤다. 이어 플라나와 디자우마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포가 철저히 준비하고 나온 것 같다. 손쓸 수가 없었다. 전반 빠른 공격수를 넣었는데, 자기 몫을 해주지 못한 것 같다. 경기 운영이 미흡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경기 하다보면 퇴장을 당할 수도 있다. 퇴장을 당하고 나서 훈련도 했는데,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에서 지쳐보였다. 준비를 했는데 잘 안나왔다. 우려가 있었다. 아래 팀에 발목이 잡히면 영향이 계속 가더라. 걱정을 했는데 현실로 나타났다. 잘하면 추스려보겠다. 다음 경기 수원이랑 하는데 그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많은 선방을 한 최필수에 대해서는 "최필수가 많이 선방을 해줬다. 전체적으로 수비 한두명 로테이션을 한게 밸런스가 깨진 것 같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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